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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金庸)
Son Q & Dieda
金庸

나의 취미중 하나는 무협지 읽기이다. 고1때부터 고2때까지 책방의 무협지를 거의 다 읽을 정도였다. 그 당시에는 학교, 독서실, 집 등을 오가면서 하루에 거의 3~5권 정도를 읽어내려갔다. 심지어는 시험기간때도 무협지를 읽었다. (이때부터 나는 반평균점수를 책임지기 시작했다. -_-; )

이렇게 나를 무협에 빠져들게한 장본인인 김용이란 작가를 소개하려고 한다.

 

김용(金庸)

김용(金庸)

원명 : 사량용(査良鏞)

1924, 중국 절강성(浙江省) 해령(海寧) 출신
상해(上海) 동오 법과대학에서 국제법을 전공

현재 홍콩의 일간, 주간, 월간 명보(明報)의 주필이며 사장

수십 년 동안 중국 문단의 기인(奇人)이자 거장으로 각광받아 온 김용(金庸)은 노자와 장자의 철학은 물론 불경과 유교 경전에도 통달하여, 풍부한 상상력과 해박학 지식을 바탕으로 스케일이 웅대하고 기세가 힘찬 작품들을 발표, 신필(神筆)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동남아, 대만, 홍콩, 중국 대륙은 물론 구미까지 널리 소개되어 각국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중국 소설사의 찬란한 금자탑으로 기록된 그의 작품들은 묘한 마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1955년 처녀작 :[서검은구록] 집필.

두 번째 작품 : [벽혈검]

1957년 희대의 명작 [사조영웅전]집필 - [홍콩상보]에 연재.

[명보]를 창간하면서 [신조협려]와 [의천도룡기]를 [명보]에 연재.

[설산비호], [비호외전], [연성결], [천룡팔부], [협객행], [소호강호], [녹정기], [월녀검]을 그 후에 차례로 연재.

김용은 1955년부터 1972년까지 17년 동안 12부의 장편과 [원앙도], [백마소서풍], [월녀검] 3편의 단편을 썼으며,1972년 [녹정기]를 끝으로 더 이상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전 작품은 모두 [비설연천사백록, 소서신협의벽원]의 14종에 [월녀검]을 합친 15편이다. 1970년 3월부터 연재했던 소설들의 수정 작업에 착수하여, 1980년까지 10년간 수정을 하였으며 그리하여 [김용작품전집]을 출간하였다. 방대한 내용이다.

 

작가로서의 김용

김용은 별명이 신필이다. 신의 경지에 이른 문필가라는 뜻이다. 그는 홍콩의 일간신문 <명보>의 사장이기도 하다. 그는 초기작 <서검은구록>을 <명보>에 연재할 때만 해도 별로 각광을 받지는 못했다. 그의 작품이 호평을 받은 것은 <사조영웅전> 이후였다.

<사조영웅전>은 무협소설로서 가질 수 있는 거의 모든 흥미요소를 갖춘 것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영웅문>이란 제목으로 출판된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송·원· 요·금의 여러 국가가 중원의 패권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던 남송 말엽이다.

역사소설의 시대적 배경으로는 격동과 혼란의 난세가 선택되는 경우가 많은데 격동의 시 대는 변화의 폭이 깊어서 인물의 전형을 묘사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무협소설은 극한 상황으로 줄거리를 이끌지 않으면 작품의 절정과 카타르시스가 솟아나기 힘들다. 김 용이 <사조영웅전>의 작품배경으로 남송·거란·여진·몽고·서하 등의 여러 민족이 다투는 시대를 잡은 것 자체가 이미 성공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조영웅전>은 등장인물의 설정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징기스칸·완안열·전진칠자·구처기 등의 역사적 실존인물들이 등장하여 작품에 품위와 사실감, 흥미를 부여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사조영웅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는 무엇보다도 애정과 무공의 두 측면이다.

애정은 가장 원초적인 인간관계를 구성하고, 무공은 무협소설 고유의 흥미를 일으키고 유지하며 고조시키는 수단이다. 이 두 가지 요소 중에서 무협소설 작가로서의 김용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무공에 대한 그의 관점과 작품기교를 알아야 할 것이다. 그는 흔한 일반 통속 무협소설과는 다르게 무공에 대한 설명을 사실에 근거하여 묘사하고 있다. 구처기의 무공, 양가창법에 대한 설명에서 비롯되는 그의 무공에 관한 설명은 처음부터 독자들에게 무리없이 받아들여져 자연스레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준다.

무협소설은 특히 주인공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주인공이 낮은 단계에서 출발하여 높은 단계의 성취를 이루는 데서 결말을 짓는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무공의 성취에 있어서 그런 면이 더욱 두드러지기 마련이다. <사조영웅전>의 주인공 곽정은 동·서· 남·북·중 5대 기인의 최절정 무공을 능가하여 결국에 가서는 천하제일 고수로 변신한다. 무공에 대한 성취, 천하제일의 고수가 되어 원수를 무찌르는 통쾌함, 그것이야말로 무협소설이 부여하는 가장 커다란 흥미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사조영웅전>의 성공을 담보한 가장 큰 요소는 역시 천하제일의 고수가 되는 주인공의 성장과정 묘사에 대한 김용의 작가적 재능이었을 것이다.

김용의 작품 가운데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되는 <녹정기>는 청나라 강희제 시대에 주인공 위소보가 엮어내는 해학과 기지에 넘치는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이다. <녹정기> 는 주인공이 천하제일의 고수가 되는 것이 주제로 설정된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였다.

이것은 김용이 단순한 무협소설 작가가 아니라는 것을 웅변하는 것이다. 김용은 여타의 무협소설작가의 경지를 넘어선 위대한 작가이기 때문에 해 학·기지·반전·위기 등을 교묘히 운용하여 <녹정기>라는 역사소설을 재미있게 써냈던 것이다.

<녹정기>의 주인공 위소보는 창녀의 아들이며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후레자식 이다. 그는 당찬 성격과 교활한 이기주의, 넘치는 기지로 청나라 황궁에 잠입하여 황제 의 신임을 얻고 많은 미녀들을 거느린다. 반청복명의 비밀결사 천지회와 친구 강희제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곡예를 연출하는 장난꾸러기 위소보의 행적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웃음보를 터뜨리면서도 긴장과 스릴에 휩싸이게 된다. 또한 <연성결>은 짧은 분량의 장편소설이면서 김용의 작품 중 가장 특이한 주제를 가 지고 있다.

<연성결> 속에는 인간세상의 온갖 죄악이 묘사되고 있다. <신조협려>가 정을 주제로 기술된 것이라면 <연성결>은 윤리의 파괴를 다룬 작품이다. <신조협려>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정을 다루었다면 <연성결>은 세상의 모든 죄악을 파헤친 독특한 소설이다.

<연성결>에서는 인간의 추악함을 뿌리채 묘사함으로써 읽는 이에게 전율을 안겨주고 있다. 사부가 제자에게 엉터리 무공을 가르치고, 여인을 빼앗기 위해 여인의 연인을 모 함하여 투옥시키고, 제자가 사부를 죽이고, 딸을 산 채로 관 속에 넣어 죽이고, 아내와 자식을 살해한다. 이와 같은 죄악을 저지르는 이유는 성을 사고도 남을 만큼 큰 보물 때문이다. 이처럼 <연성결>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의 물질 만능과 인간의 물질화가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연성결> 속에는 추악한 죄악과 대조되는 지극히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그림처럼 묘사되고 있다. 정전과 능상화의 아름다운 사랑은 돈과 물질을 초월한 사랑의 위대함을 잘 나타내고 있다.

김용은 '신필’이라는 칭호를 들어도 부끄럽지 않은 작가임에 틀림없다. 그는 백년에 한 명 날까말까한 탁월한 작가일지도 모른다. 단순한 무협소설 작가의 경지를 넘어 선 그의 창작적 기교는 모든 문학장르에 긍정적으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김용의 작품들

1. 飛狐外傳(비호외전)

2. 雪山飛狐(설산비호)

3. 連誠訣(연성결)

4. 天龍八剖(천룡팔부)

5. 射雕英雄傳(사조영웅전)

6. 白馬嘯西風(백마소서풍)

7. 鹿鼎記(녹정기)

8. 笑傲江湖(소오강호)

9. 書劍恩仇錄(서검은구록)

10. 神雕俠侶(신조협려)

11. 俠客行(협객행)

12. 倚天屠龍記(의천도룡기)

13. 碧血劍(벽혈검)

14. 鴛鴦刀(원앙도)

15. 越女劍(월녀검)

*)주의 : 시중에 김용이란 이름으로 나온 무협들이 간혹 있는데 김용의 진본은 위의 15개 뿐입니다.

 

김용의 평가 (신필(神筆)의 경지와 김용(金鏞))

성의제(단국대 중문과 교수)

김용(金庸)의 원명은 사량용(査良鏞)이며 중국 절강성(浙江省) 해령(海寧) 사람으로 1924년에 태어났다. 상해(上海) 동오 법과 대학(東吳法科大學)에서 국제법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홍콩에서 발행되고 있는 일간, 주간, 월간 명보(明報)의 주필이며 사장이다. 그는 역사학자요, 수집가요, 논설가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소설가로서의 명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수십년 동안 그는 중국 문단의 기인(奇人)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학문 연구로 중국 통사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방대한 유가(儒家)의 군경(群經)에 통달하고 노자(老子)와 장자(莊子)의 철학은 물론 불경(佛經)에 심취하여 학문의 영역을 넓히고 깊게 했다.

김용은 이와같은 해박한 학식을 바탕으로 해서, 독특하면서도 흡인력이 강한 문장과 소설의 체계에 대한 깊은 연구 및 비할 수 없이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의 작품을 써 나갔다. 그의 작품에 심취한 독자, 그래서 그를 신앙의 대상처럼 존경하는 독자가 천만 명이 넘는다는 사계(斯界)의 통계인데, 이는 저자가 독자로부터 받은 편지의 통수만도 그렇다는 것이다.

김용의 작품에 매료된 사람은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 대만은 물론 중국 대륙, 심지어는 구미까지 널리 퍼져 있어서 중국인이 있는 곳에 김용의 작품이 있고 중국인이 모인 곳의 화제는 김용의 작품에 대한 것이라는 말까지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읽은 사람들의 화제가 일단 그의 작품에 미치면 그들은 금방 가장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김용의 이야기만 나오면 신바람이 난다고 한다. 입에 거품을 무는 사람도 있고 우울했던 표정이 활짝 밝아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손발을 휘저으며 흥분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는 학교의 수업에 빠지거나, 잠을 자지 않으며, 여자 친구와의 약속을 어길 수는 있지만 김용의 소설을 읽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김용의 소설은 어째서 이렇게 사람을 매료시킬 수 있는가?

첫째,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다. 문학 작품에서 묘사되는 것은 보편적인 인성(人性)이다. 김용은 이 인성에 대한 이해가 깊다. 그의 붓 끝에서 창조되는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살아 움직이고 있다. 중국 문학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수호전(水滸傳)>의 인물 묘사가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수호전에 등장하는 인물과 김용의 작품 가운데 나오는 인물을 비교한다면 후자가 더 나은 편이다. 현실 생활 가운데 억압되고 노출되지 않은 인성을 김용은 소설 가운데서 생생하고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독자를 통쾌하게 만드는 비상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둘째, 정절(情節)이 다채롭다. 김용의 작품은 스케일이 크고 기세가 힘차며 세련되고 원숙하다. 구조,순서,배치,전절(轉折)등이 큰 강에 바람이 일지 않는데도 물결이 출렁이듯 하고, 파란하늘에 무심한 흰 구름이 생겼다가는 어느덧 사라지듯 신출귀몰하여 다른 사람이 미칠 바가 아니다.

셋째, 문장이 아름답다. 김용의 문필은 사람을 끌어 잡아당기는 자력이 풍부하다. 부드럽고 우아한 가운데 행운유수(行雲流水)와 같은 재미가 넘쳐 흐른다. 한번 그의 작품을 손에 잡기만 하면 놓을 줄을 모른다.

요컨대 김용의 소설은 서사나 사경(寫景)은 물론 인물의 묘사에도 정감이 넘쳐 표현할 수 없는 마력으로 독자를 작품 속의 분위기로 끌어들여 몰아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그가 쓴 작품의 재미는 영원히 무궁 무진할 뿐만 아니라 영원 불멸의 문학적 가치를 구비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중국 문학사상 찬란한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소설사의 금자탑인 홍루몽(紅樓夢)을 연구하는 학문을 홍학(紅學)이라 하듯이, 김용의 작품을 연구하는 것을 김학(金學)이라고까지 부르게끔 만들었다. 지금 대만에서 발간된 김학 연구 총서(金學硏究叢書)만도 18권에 이르고 있다. 김용의 작품은 모두 14부(部) 36권으로 되어 있다. 이 14부의 소설(그 중 단편 소설이 2편 있다. 실제로는 월녀검을 포함하여 15작품이 있다.)은 각 부마다 나름대로의 품격과 특색을 가지고 있다.

 

작품 연대 기록표

1939 첫번째 책 "獻給投考初中者" 출판.
1952 영화극본 "절대가인(絶代佳人)", "난화화(蘭花花)" 지음.
1955 처녀작인 "서검은구록" 창작, '신만보(新晩報)'에 연재.
김용이란 필명을 쓰기 시작.
1956 '홍콩상보(香港商報)'에 "벽혈검" 연재.
1957 '홍콩상보'에 "사조영웅전" 연재, 1959년에 완결.
1959 '명보(明報)' 창간호에 "신조협려" 연재.
'신만보(新晩報)'에 "설산비호" 연재, 1961년 설산비호 완결.
1960 '무협과 역사' 잡지에 "비호외전" 연재.
1961 "의천도룡기", "원앙도", "백마소서풍" '명보'에 연재.
1963 의천도룡기 완결.
'동남아주간'에 "연성결" 연재.
'명보'에 "천룡팔부" 연재시작, 1966년 천룡팔부 완결.
1965 "협객행" '명보'에 연재
1967 "소오강호"
1969 전봉지작 "녹정기" 발표, '명보' 연재.
1970 "월녀검" 지음, '신민만보(新民晩報)'에 연재.
무협소설작품 전부 수정하기 시작함.
1972 9월 20일 "녹정기" 연재 완결, 무협소설 절필 선언